네이버 디자인센터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 이민형 졸업생을 만나다.
Name
Min Hyung, Lee
VDAS ADVANCED 45th
NAVER
Position
UI Interaction
네이버 디자인센터의 인터렉티브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민형 졸업생을 만나 보았다. 디자인과 거리가 먼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에 입사한 이민형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45기 졸업생 이민형입니다.
Q.
현재 회사에 취업하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브이다스 수료 후 학교에 복학하여 남아있던 한 학기를 다니면서 프리랜서로 근근히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마친 후 여행을 다니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네이버의 신입사원 채용 프로그램 UXDP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회사에서 주로하는 업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 부탁합니다.
A.
현재 네이버 디자인센터의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 업무로 웹/모바일 서비스의 인터랙션을 기획하고 코딩을 이용하여 프로토타이핑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 외에도 네이버 스페셜 로고와 같은 디자인센터에서 모션이 필요한 서비스들도 적지않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툴을 다루는 테크닉이나 지식도 중요하지만, 움직임을 서비스의 사용성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하는 능력을 우선시 합니다.
Q.
브이다스가 자신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디자인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를 몰랐습니다. 브이다스를 다니면서 디자인의 기초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디자인을 바라보는 눈을 확립하였습니다.
Q.
브이다스를 선택하기까지 어떤 고민이 있었나요?
A.
기존에 하던 공부와는 완전히 다른 분야를 시작하는 것이라 첫 출발을 어떻게 하느냐를 정말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주변에 디자인 관련 지인도 없었거니와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냥 제가 보았을 때 가장 잘 해 보이는 곳을 선택했고, 그곳이 브이다스였습니다.
그리고 브이다스를 끝까지 다닐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인생을 걸 만큼의 열정과 각오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이였습니다. 디자인을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저에겐 그런 환경과 분위기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AIAIAI – Seeing the sound
Q.
현재 브이다스를 다니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적어도 브이다스를 다니는 동안에는 단순해졌으면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내가 즐거운 것을 잘 하는 것”이 브이다스에서의 목표였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현재 노력하고 있으신 분들은 주변보다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면서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지치고 힘들면 어쩔 수 없이 바로 앞의 것만 보이고 갇히게 되는데, 그래도 의식적으로 항상 고개를 들고 먼 곳을 보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PLAY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아무것도 아닌 제가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까 정말 부끄럽네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저 스스로에게 즐거워야하고, 그래야 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풍요롭고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제가 뜨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