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PEVIL을 창업한 서동혁 졸업생을 만나다.

Name

DONG HYEOK, SEO

Alumni

VDAS ADVANCED 27th

University

FLEV

Position

Director

브래드 커뮤니케이션에 첫 입사 후, 뉴욕 베이스의 인터렉티브 관련 회사 INWINDODWOUTDOOR을 거쳐 모션 그래픽, 필름, VFX, 인터렉티브 디자인, 파사드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현대, 아디다스, 퓨마, 데상트, 헤밀턴, 유세린 등의 브랜드 프로모션 커머셜 영상과,EXO, F(x), VIXX, 방탄소년단 같은 뮤직비디오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서동혁 졸업생을 만났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브이다스 27-2기를 졸업한 서동혁이라 합니다.

Q.

브이다스 졸업 이후 근황이 궁금합니다.

A.

브래드 커뮤니케이션에 첫 입사 후, 뉴욕 베이스의 인터렉티브 관련 회사 INWINDODWOUTDOOR을 거쳐 현재는 FLIPEVIL이란 회사를 설립해 대표 및 헤드 디렉터로 활동중입니다.

작업실 CHAMBER BASEMENT의 모습

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가지게 되었던 생각,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영상 디렉터로, 사원에서 대표로 발돋움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의지가 하나의 작은 계기를 통해 구체화 되었고, 생각이 정리된 후 곧바로 귀국해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Chicago, New York 등에 설치된 BENEFUL 인터렉티브 프로모션

Q.

회사 소개와 주로 하는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저희 FLIPEVIL은 모션 그래픽, 필름, VFX, 인터렉티브 디자인, 파사드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현대, 아디다스, 퓨마, 데상트, 해밀턴, 유세린 등의 브랜드 프로모션 커머셜 영상과, EXO, F(x), VIXX, 방탄소년단 같은 뮤직비디오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에 있습니다.

VIXX 뮤직비디오와 HYUNDAI Accent 프로젝션 매핑 프로모션 영상

Q.

회사를 다닐 때와 스튜디오를 운영할 때의 차이점이 있다면?

A.

회사에 소속되어 갖게 되는 ‘안정감’, 반면 회사 내의 지시사항에 맞춰 부딪힐 수 밖에 없는 ‘표현의 한계’, 대표, 디렉터로서 가질 수 있는 ‘표현의 자유’, 반면 스튜디오를 운영,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고, 잃는 것이 있다면 얻는 것도 있겠죠.

VIXX 뮤직비디오와 HYUNDAI Accent 프로젝션 매핑 프로모션 영상

Q.

운영을 하며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나요?

A.

모션 그래픽, 필름 등 크리에이티브를 필수로 하는 영역의 사람들은 업무를 업무답지 않게 느끼고 일이 놀이와 같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단으로 인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논 커머셜 영상, 개인 작업과 같이 보다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통해, 한번씩 무거워진 회사 분위기를 환기합니다.

데상트 Cross R 커머셜 영상

Q.

최근에 진행하는 개인, 업무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A.

EXO ‘Call me baby’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5개월에 걸친 과정을 통해 완성된 11편의 티저 비디오와 2편의 본편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팬들에게 보여졌습니다.
[이미지]
EXO – “Call me baby” M/V

EXO – “Call me baby” M/V

A.

굉장히 터프한 축에 속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영상 공개 후 받게 된 몇백만 뷰의 피드백에서 오는 희열과 감동은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자산이 될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EXO EXODUS PATHCODE #CHANYEOL

Q.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작가, 작품이 있다면? (분야 상관없음)

A.

순수 예술가들 그리고 독특한 심미안의 사진작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로는 Rene Magritte, Gustav Klimt, Maecel Dechamp, Guy Bourdin 등이 있습니다.
[영상]
개인 작업 Rene Magritte 영상

개인 작업 Rene Magritte 영상

Q.

창업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하고자 한다면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단, 정말 진심으로 원하는지, 본인의 실력에 확신이 있는지에 대한 것들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쉬운 단계는 아니고, 저 또한 지금도 계속 시행착오 중에 있지만. “어렵습니다”, “힘듭니다”라고 말해주기 보다는, 본인에게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도전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

브이다스를 다니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아무래도 첫 번째 프로젝트와 마지막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네요. 다음어지지 않은 무식한 영상이지만, 한번씩 보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스타일은 정말 변함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브이다스 레귤러 1차 프로젝트 아트웍 Numb Encore

Q.

가까운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단기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젊고 감각적인 디자이너, 디렉터들의 크루쉽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 그리고 매우 독특한 스타일의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도 한번 켜보지 않았던 대학생이 무턱대고 어이없는 포트폴리오를 들고 와 두 번이나 레귤러 단계에서 낙방하고, 어렵사리 입학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로에서 시작해 디자이너가 되고 뉴욕을 거쳐, 다시 또 서울로, 그리고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불가능은 없습니다.
[영상]
Motiongraphic Filmography REEL 2014

[영상]
Interactive Media Facade Reel 2014

Motiongraphic Filmography REEL 2014

Interactive Media Facade Reel 2014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