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TE HOMESHOPPING – 이성윤 졸업생을 만나다
Name
Sung Yoon, Lee
VDAS ADVANCED 21st
LOTTE HOMESHOPPING
Position
BX Design
Motion Graphic Designer
M.net 의 브랜드 디자인팀 경력 9년, 현재 LOTTE HOMESHOPPING Brand Experience 팀까지 화려한 실력과 경력을 겸비한 이성윤 졸업생을 만나보았다. 이성윤 졸업생이 겪은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BX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거듭나기 까지의 경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VDAS 21기를 졸업한 이성윤입니다.
Q.
브이다스 졸업이후 근황이 궁금합니다.
A.
2006년 브이다스를 졸업한 후 M.NET 브랜드디자인팀에서 9년동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 BRAND EXPERIENCE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롯데홈쇼핑에서 BRAND EXPERIENCE 관련 일을 하고있습니다.
Q.
회사소개와 주로 하는 업무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유통회사의 소비시장을 반영하여, 롯데그룹 및 롯데홈쇼핑의 시각적 방향성을 제시, 또한 고객접점 BRAND를 기획 및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CI/BI 쪽으로는 전략기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브랜딩 관리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그룹 통합 프로모션관련 슬로건 기획 및 DESIGN 등 다양한 일들을 BX팀 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브이다스가 자신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이전엔 몰랐었던 스토리텔링과 아이데이션이라는 것을 VDAS를 통하여 배웠고, 동기와 선배님들의 디자인적 감각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지금의 제가 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브이다스는 저에게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만들어준 좋은 계기이자 터닝포인트라 생각됩니다.
Q.
열정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A.
저는 항상 새로운 것과 멋있는 것을 추구해 왔습니다. 모션그래픽으로 시작해 현재 BRAND EXPERIENCE DESIGN을 하게 된 것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갖는 성향 덕분인 것 같습니다.
Q.
최근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로는 어떤것이 있나요?
A.
롯데그룹 통합 유통슬로건 기획 및 디자인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통 관련한 전 계열사에서 사용하는 슬로건이라 어려움과 제반사항이 많았지만 프로젝트의 성취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Q.
브이다스를 다니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레귤러 과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성격인지라 한 개의 과제가 주어지면 늘 세개 이상을 제출하곤 했습니다. 경쟁하는 동기들을 이기고 싶고, 칭찬과 관심이 많이 필요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동기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하였고, 좋은 영향들을 주고받아 현재 좋은 회사에 다니는 동기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Q.
가까운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단기적 목표는?
A.
비록 제 짧은 경력으로 다양하게 디자인을 경험해보니, 적잖은 인맥이 생겼습니다. 제 지인들과 함께 디자인 세미나를 분야별로 해보고 싶습니다.
Q.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A.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저또한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았습니다. 쉴 때는 쉬었고, 아이디어가 안떠올랐을 땐 놀았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신합니다. 진부하겠지만 노력은 절대로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 애착을 갖고 끊임없이 동기들과 토론하며 그 즐거움을 오래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동기들의 비평 또한 결국 자신의 디자인 감각을 향상시키는데에 있어 매우 귀한 조언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길었던 저의 인터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제 작업물에 관심이나 다양한 고민들,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